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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 properties 2020년 1분기 결과보고 (+배당 중단)

안녕하세요. PB지망생 달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진행한 EPR properties의 1분기 결과보고에 대한 소식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EPR은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부동산리츠 주식인데,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이날 1분기 결과보고가 하락의 주요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지난달과는 대조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3, 4월에도 배당유지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만큼 불과 한달 사이에 많은 입장변화가 긴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내용을 한번 내용을 볼까요?

 

 

2020년 5월 15일 배당금 지급 이후 일반 주주에 대한 월별 배당금 지급을 잠정적으로 중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중단"에 관한 소식으로 인해 장마감 후 EPR은 약 5%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아마도 리츠주의 주주들은 배당금이 사실상 전부라고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실망매물이 엄청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까지 채무만기가 예정되어있지 않다는 내용도 있었지만 이는 예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였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중단의 배경에는 4월에는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지급액의 약 15%밖에 납부받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임대료를 내지 않은 대부분의 고객에 대해 월별 기준으로 이를 연기하기로 합의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때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때까지 수익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당장 오늘 장에서도 EPR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이러한 하락이 지속되면 차트를 보고 추가매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배당 때문에 들어가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법상 리츠주는 수익의 90%이상을 배당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잠잠해지면 다시 배당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1분기까지의 EPR properties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EPR 주식을 왜 좋게 생각하는지와 매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뵐게요!